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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프로토콜: Project Update Report (12월)

carry protocol | 01.11| 241

캐리 커뮤니티 여러분 안녕하세요! 캐리팀입니다.

이번 Project Update에서는 캐리팀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정리하였습니다. 어떠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지,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렇게 준비한 2020년 상반기 로드맵은 무엇인지, 아래의 Project Update 내용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Carry News

1. 증명된 비즈니스 방식, 린 스타트업

1) 테크핀 아시아 2019의 화두, 린 스타트업

12월 초 아시아 최초의 테크핀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수많은 대기업들은 IT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해가는 테크핀에 어떻게 발맞춰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또한 IT 회사의 영역확장에 따른 위협으로 인해 전통적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금융기업들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테크핀 아시아 컨퍼런스의 발표 중 공통적으로 핵심이 되는 모델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린 스타트업’ 입니다. 메트라이프에서는 직접 나서서 시도해보기 어려운 사업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시도해보기 위해 스타트업 공모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었고, 씨티은행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 위해 전세계 이노베이션 랩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테크핀이 주제였던만큼 이 외에도 많은 얘기들이 나왔지만, 대기업에서 스타트업까지 가리지않고 주축이 되는 비즈니스 진행 방식이 린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테크핀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린 스타트업’이 사업 구축의 큰 바탕이 되었으며, IT 업계에서도 증명된 방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린 스타트업

그렇다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는 가장 최신 비즈니스 모델인 린 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

컨퍼런스 중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자인 씽킹 & 린스타트업’라는 주제의 발표가 린 스타트업에 대해 가장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발표 자료를 참고하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이란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내어 만들어 낸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식입니다. 즉 제조, 측정, 학습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혁신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이 린 스타트업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드롭박스가 있습니다. 기업 이용자만 30만 명이 넘어가는 드롭박스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여러가지 시도와 실패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제품을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신에 린 스타트업이라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제품을 만들기 이전에 시연 동영상을 만들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을 선행해서 진행하였고, 동영상을 통해 사용자 경험에 대한 일정한 수준 이상의 효과를 낸다면 시장에서의 가치증명이 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렇게 비슷한 방식으로 에어비앤비,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디자인 씽킹부터 린 스타트업, 애자일까지>

* 출처: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자인 씽킹 & 린스타트업,

한국 씨티 이노베이션랩 오창윤 팀장 자료

3) 린 스타트업의 Pros & Cons

비교적 최근인 2010년에 방법론으로 발전한 이 이론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시간 안에 모든 사이클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측정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업계획에서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가정, 즉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먼저 테스트 한다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향을 잡거나 혹은 적어도 해서는 안되는 방법들을 미래에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는 여행객이 호텔이 아닌 낯선 사람의 집에서 묵을 수 있다는 가설을, 자포스는 사람들이 신발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지 않고 온라인에서 구매를 할 것이라는 가설, 드롭박스는 사람들이 파일 싱크 서비스를 원할 것이라는 위험하고 모호한 가설들을 린 스타트업 방식을 통해 빠르게 확인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린 스타트업의 전체 과정>

* 출처: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자인 씽킹 & 린스타트업,

한국 씨티 이노베이션랩 오창윤 팀장 자료

반면, 린 스타트업의 단점은 자칫하면 방향성과 거시적인 전략을 갖추는 데에 있어 취약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반영해 반복적으로 개선하다보니 중심을 잡지 못하는 순간 거시적인 방향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린 스타트업은 Top-down이 아닌 Bottom-up 방식입니다. 따라서 테스트를 하면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게 피봇팅되면 이에 따른 장점도 큰 반면, 서비스의 존재 혹은 창업의 목적을 잃는 결과에 이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 시작하는 린 스타트업>

* 출처: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자인 씽킹 & 린스타트업,

한국 씨티 이노베이션랩 오창윤 팀장 자료

2. 린 스타트업, 캐리 서비스 출시에 적용

1) 린 스타트업 방식을 접한 캐리

지난 7월, 캐리 서비스 MVP를 진행하며 캐리를 더욱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기존에는 여타 프로젝트와 같이 블록체인 관심자를 대상으로 한 단순한 보상형태의 서비스를 지향했지만, 이제는 훨씬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유저를 유입시켜 캐리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많은 일반인들 중 어느 타겟군이 어떤 니즈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린 스타트업이라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타겟을 대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제품을 만들어 시험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비록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캐리팀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인만큼 빠르게 만든 앱을 출시해 실패를 겪기 보다는, 시간을 들여 여러번 시도를 한 끝에 성공률을 높여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캐리팀같은 경우, 캐리 생태계라는 큰 틀 안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거시적인 목표나 방향성을 잃을 확률은 매우 적었습니다.

* 출처: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자인 씽킹 & 린스타트업,

한국 씨티 이노베이션랩 오창윤 팀장 자료

2) 결국 캐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아이디에이션 과정과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 11월 프로젝트 업데이트에서 공유했던 세 가지 결론이 내려졌으며, 이 세 가지 결론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방향성이 잡혔기 때문에 현재는 제작한 제품을 테스트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 출처: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자인 씽킹 & 린스타트업,

한국 씨티 이노베이션랩 오창윤 팀장 자료

최근에는 사내에서 수백번의 테스트를 거치고, 클로즈드 베타 형식으로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의 목적은 결점을 보완해나가기 위함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유저들이 사용하게 될 서비스가 무엇인지 가려내기 위함도 있습니다. 제품에 모든 기능들을 넣는다 하더라도 결국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평균적으로 60%이기 때문에, 캐리팀은 유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13%를 찾아 집중하려 합니다. 지난달 까지는 서비스의 큰 방향틀을 잡았다면, 이번달부터는 13%에 해당하는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한 테스트를 2주 단위로 반복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 출처: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자인 씽킹 & 린스타트업,

한국 씨티 이노베이션랩 오창윤 팀장 자료

캐리팀은 캐리의 첫 걸음이 헛걸음이 되게하지 않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첫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캐리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시켜 나가는 것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2020년 로드맵

그래서 캐리 프로토콜의 2020년은?

캐리 프로토콜은 지난 한 해동안 위와 같은 방식으로 준비를 거쳐왔으며,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논의하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캐리를 접하고 스테이킹 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테스트 해왔습니다. 지속적인 테스트 끝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들을 선정하여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 로드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캐리팀은 기존에 백서나 MVP영상을 통해 발표했던 토큰 이코노미 범위를 확장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가능성을 탐색하였고, 이에 단순한 한 가지에 국한하지 않고 서비스를 단계별로 준비하였습니다. 서비스들은 위 로드맵에 맞춰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하나씩 발표할 예정입니다.

단계별로 발표되는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데이터 공급에 대한 보상으로 자연스럽게 캐리를 지급할 예정이며, 캐리가 무분별하게 시장에 풀리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어 스테이킹 효과를 함께 가져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현재 캐리 프로토콜과 파트너를 맺고있는 각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전국민을 타겟으로 할 계획에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천만명 단위의 사용자가 캐리를 접하고 스테이킹 및 사용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단계적 서비스 시작을 통해 캐리 생태계 구성의 시작이 되는, 캐리 프로토콜에 있어서 크게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캐리 프로토콜: Project Update Report (12월) was originally published in carryprotocol on Medium, where people are continuing the conversation by highlighting and responding to th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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